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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굴 도착

낭만그니 2017. 12. 20. 09:00
돌이나 바위에서 채취한 완도 청정바다 자연산 석화 굴.

추워진 겨울 지금 먹어야 굴의 제맛을 느낄수 있는 자연산 석화 굴이다
시골이 청정바다 완도의 바닷가다 보니 이런 특별한 기회도 생긴다.
완도 현지에서 직접 올라온 자연산 석화 굴이 도착했다.

바다에 우유,소고기라 불리는 자연산 석화 굴 이다.
석화란..?
바다의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때, 큰돌 이나 바위에 굴 이란 생명체가 자연스럽게 붙어서 자라게 된다,
그렇게 자라는 굴을 바닷물이 빠질때
조새로 하나 하나 따서 채취하는게 자연산 석화 이다.

이렇게 힘들게 허리 굽혀 고생해서 딴 굴,
석화를 깨끗하게 손질 하여 비닐봉투에 바닷물 까지 넣어 보내왔다.
밀물때 채취한 굴을 이렇게 깨끗히 세척 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원래 굴은 바닷물에 담가야 오래보관 할수 있다.

해마다 구정때면 이런 자연산 석화를 대야에 담겨 있는 것을 집 에서 흔히 볼수 있다.
봉다리를 살짝 만져보니 크기도 엄청크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거제,통영 지역 근처 에서 양식한 양식 굴로 착각 할수도 있겠다.
캬~~ 색깔도 좋다.
하나를 입에 넣고 먹으니 너무 싱싱하고 굴이 입에서 톡 터진다..

크기를 보아하니..1년은 자란 석화 굴 같다..
양식 굴과 다르게 자연산 석화는 아주 탱탱하다.
혼자 먹기 아까워도 어쩌겠는가.!
이곳에 가족이 있으니 나눔 해야지..
이럴때 자연산 석화 굴을 맛보지 않으면
언제 맛볼수 있겠는가.!
어릴적 시골 에서 된장국,무우국,김국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던 석화, 굴 이였는데
이제는 초장에 찍어 먹을 회로도 먹기가 힘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