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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꼬리 한국의 야생화

낭만그니 2018. 3. 9. 13:49
한국의 야생화 정보
다람쥐꼬리


[이름의 유래]
작은 잎이 빽빽하게 난 줄기가 약간 휘어지며 약 10cm 정도로 서 있어서 정말 다람쥐꼬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
다람쥐꼬리풀, 소접근초(小接筋草), 북솔석송, 탐라쥐꼬리, 스쿠아로사 (이)라고도 한다.

[용도]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소접근초(小接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으로 인한 근육 손상에 효과가 있고 지혈 효과가 있어 외상 출혈에도 사용한다.
다람쥐꼬리에는 알카로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알카로이드가 작용하는 질환 혹은 환부에는 다람쥐 꼬리가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그 질환 및 환부는 다음과 같다.

1) 지혈 : 상처가 생기고 지혈이 쉽게 되지 않을때에는 다람쥐 꼬리를 적당히 빻아 환부에 바르게 되면 지혈효과가 있다. 단, 세균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으나 사용 전에는 깨끗히 씻어 사용한다.

2) 소화기 : 다람쥐 꼬리를 달여 먹으면 설사가 멈춘다.

3) 해독 : 알카로이드는 해독작용이 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으로 약물에 의한 중독이 있을시 사용되는 약초이기도 하다. 알코올중독을 해소하는데에 쓰임으로 평소 약주에 의한 중독 현상이 있을시에는 다람쥐꼬리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4) 근육통 : 약간의 마취작용이 있는 다람쥐 꼬리는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다.

5) 류마티스 : 류마티스의 주 원인 물질은 TNF라는 중간 물질 이다. TNF가 과다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소염작용이 있는 다람쥐꼬리의 경우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예방효과가 있다.

 6) 녹내장 : 녹내장의 발병원인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의 손상이 원인이 된다. 안압이 높아지기 쉬운 사람들 중 눈을 혹사시키는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들 등 대부분 눈피로와 안압이 평소보다 높은 사람들이 주 원인이다. 찬성질을 가지고 있는 다람쥐 꼬리는 안압을 낮춰주여 녹내장을 예방하고 치료하기도 하다.

[특징]
상록 다년초로 줄기는 높이가 5∼15cm이고 밑 부분이 옆으로 자라면서 군데군데 뿌리를 내리며 윗부분이 비스듬히 서거나 곧게 서고 2개씩 몇 번 갈라진다.
잎은 줄기에 빽빽이 붙으며 바늘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3∼7cm이며 진한 황색을 띤 녹색이고 딱딱하며 약간 두껍고 끝이 뾰족하다.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은 비스듬히 위로 향하지만,
줄기 아래쪽에 있는 잎은 젖혀지기도 한다. 포자낭은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포자낭이삭을 이루지 않는다.
가지 끝 부분에 생기는 부정아(不定芽)는 녹색이고 좌우에 날개가 있으며 끝이 오목하게 파였고 땅에 떨어지면 싹이 돋아 새로운 개체가 된다.

[서식 환경]
원산지는 한국이며, 한국(제주 한라산, 지리산, 경북, 강원등 북부 지방), 일본, 사할린, 알래스카,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높은 산의 나무 그늘에서 자라고, 습기가 많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바위틈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 번식법 : 포자 번식을 하거나 가지의 끝부분에 생기는 부정아로 번식시킨다.
 □ 관리법 : 높고 서늘하며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관리하기 어려운 품종이다.

다람쥐꼬리 한국의 야생화